엔케이워치는 2003년 6월 3일 북한 정치범수용소 피해자와그 가족들이 설립한 북한인권 시민사회단체입니다. 엔케이워치는 북한 당국에 의한 반인도적범죄 피해자들 단체로서 오랜 시간 한 길만을 걸어왔습니다.
엔케이워치는 진정성과 신뢰 그리고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 순간에도 살해와 고문, 강제노동과 학대에 시달리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정진하겠습니다.
김씨 일가의 수령독재가 종식되고 모든 주민들의 존엄과 자유가 깃들기까지 한국과 국제사회의 모든 분들이 함께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약력
안명철 대표는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완전통제구역)에 대해서 정확한 증언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생존자’이다. 그는 국가안전보위부 7국이 관리하는 정치범수용소 경비대원으로 근무했다.(1987-1994년) 그는 한 때 ‘가해자’이기도 했으나 이제는 ‘피해자’가 되었다. 그가 1994년 10월 한국으로 망명한 후 그의 어머니, 남동생과 여동생은 북한 당국에 의해 강제실종 되었다. 그의 가족은 정치범수용소에 구금되었으며 현재까지 생사를 확인할 수 없다. 안명철 대표는 한국에 입국한 후 2009년까지 은행원으로 근무했으며 아울러 북한 인권 상황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노력도 지속해 왔다. 그는 영국 의회(1996년, 2007년), 독일 의회(1997년), 미국 의회(1999년), 일본 의회 (2005년), 유엔 북한인권조사회원회 청문회(2013년)에서 북한 인권 상황들을 증언했다. 안명철 대표는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 엔케이워치 대표직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완전통제구역과 관련한 독보적인 정보를 보유하고 있고 탈북민들과의 지속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북한 인권과 관련한 정보들을 상시적으로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