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3년 – 김수철
김수철 (요덕수용소, 1992~1995 수감) 한국방송을 듣던 진짜 반동분자 나는 국경수비대에서 현역으로 복무하던 중 체포되어 요덕에 수감되었다. 나는 5454부대 소속이었는데, 5454부대 5454부대는 대규모 부대였지만 김정일의 지시로 하루아침에 해산됐다. 5454부대의 정치부장 아들이 한국방송을 들었다는 것이 이유였다. 정치부장은 김정일에게 매일 전화로 보고까지 하는 고위 간부였는데, 그런 그의 아들이 한국방송을 들었다는 사실을 김정일이 알고선 너무 화가 난 나머지 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