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북한인권 NGO 활동 방향 세미나 개최

엔케이워치는 12월 23일 (수) 프레스센터에서 ‘UN 북한인권결의안 채택 계기 2016년 북한인권 NGO 활동 방향’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북한 반인도범죄의 책임자인 김정은을 포함한 북한인권 가해자들의 ICC제소 및 특별재판 회부를 포함한 실질적인 기소방안에 대하여 논의함과 동시에 유엔인권현장서울사무소와 북한인권NGO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북한 반인도 범죄자들의 실질적인 기소 방안에 대한 토의는 홍성필 유엔 강제구금실무그룹 위원장의 사회와 권은경 ICNK사무국장의 ‘유엔결의안 발표이후 유엔과 국제사회의 북한인권 개선의 실질적인 활동 보고’에 대한 발표, 원재천 한동대학교 국제법률대학원 교수의 ‘북한인권 가해자 책임규명의 국제법적 고찰과 UN 북한인권현장사무소와 협력방안’, 김윤태 명지대 연구교수의 ‘2016년 북한인권 관련 NGO 활동 방향’, 강철환 북한전략센터 대표의 ‘북한정권의 반인도 범죄에 대한 유엔 총회 결의안 내용을 북한 내부에 전달하는 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북한 인권문제개선에 대하여 지난기간 유엔과 국제사회의 역할에 대한 평가와 유엔을 통한 북한 인권개선 요구의 한계점에 대한 토의, 그리고 향후 2016년 북한인권문제의 실질적인 해결을 위한 유엔과 국제사회 및 국내 NGO의 새로운 활동 방안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습니다. 토의에서는 북한 주민들의 실질적인 인권개선을 위해 정부와 북한인권NGO, 각 북한인권NGO 간 협의체를 상시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아울러 북한인권NGO들 간의 협의체를 만들어 북한인권운동에 대한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또한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 측은 내년부터 북한의 반인도범죄자들을 직접적으로 처벌하기 위한 활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