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한인교회 북한인권영화 상영회

3월 15일 엔케이워치는 스위스 제네바한인교회에서 북한인권영화 “겨울나비” 상영회를 가졌습니다.

유엔에서 상영회를 가지기 앞서 스위스 한인들에게 북한인권을 알리기 위해 처음 열린 이 상영회에서는 북한의 식량난을 다룬 영화 “겨울나비”가 상영되었습니다.

상영 후에는 탈북자 출신의 감독인 김규민 감독과 엔케이워치 안명철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

스위스 한인사회에서 이러한 북한인권 행사를 연 것은 처음으로써 많은 한인들이 북한인권에 대한 질문을 던졌습니다.

특히 북한의 식량난이 현재도 계속되는지, 스위스 교민들이 북한인권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등 다양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김규민 감독은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으로 북한 주민의 80%이상이 식량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이 영화는 북한의 실상을 70%정도 묘사하여 현실감 있는 북한 현실을 알린다고 감독은 말했습니다.

또한 안명철 대표는 북한으로 들어가는 세계 구호 단체들의 구호물품들이 직접 북한 주민들이 받아쓰는 것을 확인하는 모니터링이 강화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제네바 교민들은 이번 상영회를 통해 북한인권의 심각성을 깨달았고, 이러한 비극적인 북한의 현실에 눈물을 보이는 교민들도 있었습니다.

이 상영회를 위해 협조해주신 제네바한인교회에 감사를 드리며, 이번 기회를 통해 스위스의 한인사회에도 북한인권에 대한 인지도와 목소리가 높아지기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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