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내 북한자금 동결
엔케이워치는 지난 9월 탈북자 20명의 서명을 받아 스위스 주재 단체 유엔워치와 공동으로 스위스 대통령에게 스위스내 북한자금 동결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바 있습니다. 이에 스위스 대통령은 유엔 안보리의 결정에 따른다는 실망스러운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스위스내 북한 통치자금은 3-4조원 정도의 규모로 어마어마한 액수로, 해외파견 노동자 착취, 불법 무기, 마약 등을 판매한 수익, 해외 북한 레스토랑 운영 등으로 번 불법 비자금입니다. 스위스 정부와 대통령이 이 비자금이 얼마나 위험한 돈인지를 알게 하고 하루빨리 북한자금을 동결하도록 더욱 촉구하기 위해 엔케이워치는 지난 11월 17일 스위스 주재 단체 유엔워치와 공동으로 제네바 주재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또한 그 외로 안명철 엔케이워치 대표가 15개 정도의 스위스, 프랑스, 이태리, 이스라엘, 스웨덴, 독일, 영국 등의 언론사와 인터뷰를 통해 스위스내 북한자금을 동결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UN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는 시점을 앞두고 이 결의안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북한 주민들은 이 결의안 통과에 대해 알게될 것이고 자신들의 지도자가 국제적인 범죄자라는 것을 알게되면 김정은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고 안 대표는 강조했습니다. 이번 스위스 내 언론홍보를 통해 세계 주요언론들에 이 두가지 이슈의 중요성을 알렸고 앞으로 스위스가 북한 자금을 동결하고 안보리에서도 북한인권결의안이 채택되어 김정은이 국제형사재판소에 회부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