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감자 명단

NO. 3 윤덕우 가족

NO. 3 윤덕우 가족

1. 개요

◇ 분류 : 가족단위 수감자 및 행불자
◇ 이름 : 윤덕우(남)
◇ 현재나이 : 90세 추정
◇ 고향 : 남한
◇ 수감 전 직업 : 전 조총련교토지부 위원장
◇ 수감년도 : 1976년
◇ 수감장소 : 함남 요덕 15호 관리소
◇ 수감이유 : 반 한덕수파로 분류돼 정치적 숙청으로 수감
◇ 생사여부 : 미확인
◇ 제보자 : 강철환(요덕수용소 출신)

2. 가족관계

◇ 부인 : 부인(고명옥)은 1979년경 요덕수용소에서 영양실조로 사망
◇ 아들 : 윤상렬(부인 : 김순희), 아들 : 윤충성 생존, 딸 : 윤정희 생존

3. 수감당시 상황 및 증언

◇ 윤덕우는 조총련 교토지부위원장을 역임한 조총련 간부출신으로 1960년대 초반에 북한의 허위선전에 속아 가족을 이끌고 북송했다. 북한은 1960년대에 일본에 있는 교포들에게 북한은 이상주의 국가이며 북한에 오게 되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허위선전을 대대적으로 진행하였다. 이 시기에 많은 교포들이 북송선을 타고 일본에 가족을 두고 오는 경우도 있고 가족 전체가 오는 경우도 있었다.

북송 후 평양시에서 거주하던 중 1976년 봄 윤덕우는 반당, 반체제 주민들과 사상 이반자들을 색출하고 감시하는 사회통제기구로 주민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며 간첩이나 종파분자관리를 비롯 김정일의 특명에 의해 당 간부나 국가기관에 대한 특별사찰도 실시하는 ‘국가안전보위부’에 연행돼 현재까지 행방불명 상태다.

그는 조총련 중앙의장단 의장이었던 한덕수를 반대하는 인물로 몰려 정치적인 숙청을 당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그의 가족들의 얘기이다.
그의 부인과 아들 윤상렬, 윤충성, 딸 윤정희는 가족과 함께 요덕수용소에 수감돼 10년간 생활했으며 1986년경에 출소해 현재 평안남도 평성시에 거주하고 있다.

현재 일본에는 그의 친척들이 거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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